지난 2014년 배우 김부선 씨가 폭로한 아파트 관리비 문제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는 단지 검색을 통해 관리비 등록 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담금, 잡수입 등 우리단지관리비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유지관리이력현황과 우리단지입찰정보 등의 단지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관리비정보를 통해 유사단지와 비교(1:), 맞춤형 비교(1:N), 전국 및 시도 평균 비교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이 전국 300세대 이상 아파트 8천991개 단지를 감사한 결과 19.4%인 1천610개 단지가 회계처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 행위자의 76.7%는 입주자 대표회장과 관리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