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14일 오전 박정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정아가 오는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 만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돼 더없이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정아는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결혼식 날짜 이외에는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아는 지난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탈퇴 이후 연기 활동도 함께 병행해왔다. 그는 현재 방송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 이세영 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
#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된 배우 박정아의 결혼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정아는 오는 2016년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갑니다.
특히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돼 더없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박정아는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
박정아는 현재 라디오 진행,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과 한 가정의 아내로서 성숙한 모습을 차근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결혼식 날짜 이외에는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습니다.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최민영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