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로열 파이럿츠(RP)가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끝마쳤다.
로열 파이럿츠(문킴, 액시, 제임스)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비욘드(Beyond)’를 개최했다.
이번 ‘비욘드’ 콘서트에서 RP는 ‘당신의 상상 이상’이라는 타이틀로, 데뷔부터 현재까지 RP를 보여줄 수 있는 수많은 곡들을 선보였다.
RP는 최근 발매된 미니앨범 ‘3.3’의 수록곡 및 기존 대표곡 등을 비롯해 커팅크루의 ‘다이디드 인 유어 암스(Died in Your Arms)’, 원디렉션의 ‘퍼펙트(Perfect)’ 등을 RP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해 관객들에 선사했다.
또한 액시의 스페셜 솔로 무대로 ‘막걸리나’를 열창하던 중 원곡의 멤버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RP가 평소 롤모델로 꼽은 바 있는 YB의 윤도현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잇 번스(It Burns)’로 완벽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뽐냈다.
한편 RP는 올해 국내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