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 SNS를 통해 민낯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임수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담을 글과 함께 자연스러운 모습의 민낯 사진을 게재했다.
임수정은 "일상에서 저는 화장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라며 최근 민낯 논란을 인식한 듯한 말로 말을 시작했다.
이어 "(배우 임수정이 아닌) 보통의 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이정도가 최선이다. 몸상태의 작은 변화도 얼굴에서 표현이 되는 나이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평소 저는 제 나이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살고 있고 지금의 저를 인지하고 살고있다. 지금의 나, 30대 여성으로서의 제 삶과 모습을 사랑한다”라고 30대 여배우로서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또, 임수정은 글 마지막에는 "하지만 약속하겠다. 더욱 건강하고 매력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배우로서 본분도 잊지 않았다.
임수정의 민낯 논란은 지난 11일 임수정이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문제가 됐다. 임수정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의 민낯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동안의 대명사로 불렸던 임수정이 동안미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소 피곤해 보이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해당 사진은 곧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지며 논란이 됐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