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장하나·최동익 의원 경선 탈락...장하나 의원 "마치 응급실처럼 곧 숨이 넘어갈 것 같은 현장..."

장하나 최동익 경선 탈락
 출처:/ 장하나 페이스북
장하나 최동익 경선 탈락 출처:/ 장하나 페이스북

장하나·최동익 비례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3차 경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장하나 의원이 SNS에 올린 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는 지난 17일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11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장하나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후인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과가 좋지 않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 의원은 "마치 응급실처럼 곧 숨이 넘어갈 것 같은 그런 현장에 가느다란 숨길을 겨우겨우 이어드리는 그런 역할을 했다는 게 우리의 자부심이었는데"라며 "저야 어떻게든 살겠지만 벼랑 끝에 매달린 그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하나·최동익 의원이 경선 탈락자로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공천 탈락 의원은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