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유네스코로 지정됐다.
유네스코는 전남 신안군 행정구역 전체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했으며,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사례는 전북 고창에 이은 두 번째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 사무국 측은 “유네스코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신안군 전체를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유네스코는 페루 리마에서 제28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해당 내용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안군이 지정된 생물권보전지역은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선정되기에 특별한 관심이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