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성야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한복 입은 김희스텔라씨에 세례 '노숙자에 침낭까지 전달'

부활 성야 미사
 출처:/프란치스코 교황 SNS
부활 성야 미사 출처:/프란치스코 교황 SNS

부활 성야 미사가 진행된 가운데 김희스텔라씨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 전야 미사를 집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전야 미사에서 교황은 세계 각국의 신자 12명에게 세례를 주기도 했다. 한국인 김희 스텔라 씨도 한복을 차려입고 교황에게 세례를 받았다.

십자가에 매달려 숨진 예수가 사흘 뒤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부활절은 가톨릭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전야 미사에 앞서 성금요일인 25일에는 바티칸의 노숙자들에게 침낭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