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박병호 3타수 무안타 소식이 전해졌다.
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0-0이던 2회말 1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상대 왼손 선발 카일 롭스테인의 변화구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4회말 1사 1루서는 롭스테인의 2구째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병살타를 때리며 고개를 숙였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가 3루수 땅볼로 아웃 시켰다.
박병호는 이어진 8회초 수비서 제임스 베레스포드로 교체됐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