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다.
과거 미국의 한 건강관련 잡지에 따르면 소변을 통해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물탄 맥주색과 비슷한 엷은 담황갈색을 띈다.
보통 아침에는 이보다 더 진한 색을 띄고 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분 섭취가 적은 경우에도 진해진다.
소변 색깔이 불투명하고 뿌옇다면 요로 감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되었 수 있다. 붉은 빛을 띤다면 혈뇨의 가능성이 높으며,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온다면 요로 감염증, 신장결석, 방광암, 신장암이 의심된다.
소변에 거품이 보이면 단백질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콩팥에 문제가 있는 ‘단백뇨’가 의심된다.
또, 소변에서 단내가 난다면 당 수치를 체크해 보는게 좋겠고, 악취가 나는 경우는 방광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의 격심한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신장 결석, 요관 결석일 가능성이 크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