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안녕 자두야`(감독 손석우)가 메인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첫 번째 영화다. 이 작품은 말괄량이 소녀 최자두가 마법의 책을 통해 판타스틱한 동화나라 속으로 들어가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다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소녀 최자두와 엄마, 아빠 그리고 새침떼기 동생 미미와 귀염둥이 아기들을 비롯해 자두의 영원한 친구 고양이 누룽지와 돌돌이 등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자두의 판타스틱 동화나라 평정기`라는 카피 아래 호기심 가득한 얼굴의 자두가 펼치고 있는 동화책은 자두와 친구들에게 어떤 모험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안녕 자두야`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한 인기 속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원작 만화부터 TV애니메이션까지 `자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녕 자두야`의 첫 극장판은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애니메이션으로 5월 극장가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