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인스피레이션` 골프대회에서 리디아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 코스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리디아고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39만 달러(약 4억 4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디아고는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과 함께 지난주 KIA클래식에 이어 2주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한국의 전인지는 영국의 찰리 헐과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그쳤다.
또한, 박인비는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박성현과 공동6위에 올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