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이 2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연출 김진민‧극본 정유경‧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0회는 전국기준 22.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한 9회 시청률 18.9%보다 3.1% 포인트 오른 수치로, 8회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20.4%)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혜수(유이 분)는 뇌종양으로 5년 생존율이 30%밖에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럼에도 한지훈(이서진 분)은 용기를 잃지 말자고 격려하며, 프러포즈했다.
하지만 강혜수는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그는 한지훈을 위해 자신의 진심을 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연출 유인식‧극본 황주하‧제작 지담)는 8.2%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