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변호에 대한 새 각오를 다졌다.
4일 오후 방송한 KBS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이 술에 취해 재판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들호는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배대수(박원상 분)에게 “대수야 나한테 욕을 좀 해줘라”라고 말했다.
이에 대수는 “그럼 나처럼 사채업을 하지 그러냐. 욕이란 욕은 다 해주게”라고 말했다.
대수는 이어 “그 사람은 죄가 없어. 없는데 교도소 바닥에서 자는 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야” 하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그는 “내가 말이야 이 재판 이겨야겠다. 일구를 위해서라도”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강민주 기자 (m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