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 결과 투표율이 41.4%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113개국 198곳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투표 결과 등록 유권자 15만4217명 중 6만379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41.4%를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재외국민 투표 도입 첫 총선인 지난 2012년 19대 총선 투표율 45.7%보다 4.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는 등록 유권자가 당시(12만 3571명)보다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주요 국가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미국 36.8%, 중국 38.3%, 일본 27.6% 순이었다.
한편 재외국민 투표지는 오는 9일까지 항공편으로 국내로 회송돼 오는 13일 국내 총선투표와 함께 개표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