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6일) 오전 6시17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고속도로 신불IC 인근 도로에서 한 회사 통근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허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인천공항 기내식 담당 업체 소속 직원들을 태우고 영종도 방면으로 가던 중 차로를 변경하던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는 3차로를 달리고던 버스가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량을 피하려다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