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 차태현 때리다 폭풍 눈물 “때리는 장면 스트레스 받아”

‘엽기적인 그녀2’
 출처:/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엽기적인 그녀2’ 출처:/ 빅토리아 인스타그램

‘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가 차태현을 때리다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제작보고회에서 빅토리아, 차태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차태현은 “빅토리아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있었다”며 “NG나면 다시 찍어야 하지 않느냐. 울면 안 되는데 빅토리아가 남의 속도 모르고 울더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빅토리아는 “때리는 장면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원래 사람을 못 때린다. 그런데 살살 하니까 느낌이 안 나오더라”라고 전하면서 “배성우 오빠와 감독님이 ‘세게 때려라. 그래야 보는 사람이 즐거울 것’이라고 하더라. 진짜 때렸는데 ‘퍽’하는 소리가 났다. 오빠는 잘했다고 했는데 나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5월 5일에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