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목소리와 기타’ 서울 공연 개최... 7일 예매 오픈

사진 제공=안테나뮤직
사진 제공=안테나뮤직

가수 루시드폴이 오는 5월 ‘목소리와 기타’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목소리와 기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목소리와 기타’ 공연은 올해 계절별로 다른 도시에서 연작 공연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첫 번째 타이틀 ‘서울.’은 서울 종로구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 까지 3일 연속 총 3회로 진행되며, 13일 공연은 오후 8시, 14일과 15일 공연은 각각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올해 ‘목소리와 기타’ 공연은 콘서트(concert)가 아닌 리사이틀(recital)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리사이틀은 흔히 독주회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어원대로라면 시나 문학작품 등을 읊조리는 낭송회를 말한다.

이번 ‘목소리와 기타’ 공연에도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그는 세계 재즈 영재들의 산실 몽크 인스티튜트(Thelonius Monk Institute of Jazz)에서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등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서울.’ 티켓은 7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독점 판매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