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고지용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2` 게릴라콘서트에 완전체로 뭉쳤다.
이날 고지용이 양복입장으로 콘서트 후반부 등장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고지용은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16년만인 것 같은데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고지용은 "지금은 제 일을 하고 있고, 한 가정의 아기 아빠가 됐다"고 근황을 밝혔다.
고지용은 2000년 5월 젝스키스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나 현재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양임 씨는 각종 의학 방송에 출연하며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재원으로 전해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