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3명 사망 200여명 부상에서 9명이 사망하고 935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6분쯤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6.5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 15일 오전까지 9명이 숨지고 935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본 전 매체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특별 방송을 편성해 실시간 상황을 중계했다.
방송에서는 물이나 담장이 파손·붕괴한 구마모토현의 심각한 상황을 전하며 심각성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큰 흔들림이 포착돼며 지진의 위력을 짐작케 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자위대원 400명과 항공기 12대를 현지에 급파했으며 추가 피해를 우려해 주민들은 대피소로 이동한 상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