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마지막회에서 살아돌아온 송중기가 송혜교가 차린 제삿밥을 먹었다.
14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에서는 죽을 줄만 알았던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을 찾아와 두 사람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마침 유시진의 기일이었고, 강모연은 제사를 위해 차린 제사상을 유시진에게 건냈다.
하지만 문득 유시진이 귀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강모연은 자신의 숙소에 찾아온 동료에게 "저 남자가 보이냐"고 물었고, 이에 유시진은 "사람을 두번 죽이네, 나 귀신 취급한거냐"며 발끈했다.
이날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김지원 진구 커플의 해피엔딩이 그려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는 38.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