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강신일, ‘태양의 후예’ 인연 계속 가져가고파 “진심어린 말씀 눈물 날 정도”

송중기 강신일
 출처:/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 강신일 출처:/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강신일에 고마움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KBS2 ‘태양의후예’의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송중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중기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강신일에 대해서 “강신일 선생님과 함께 연기하게 됐을 때 너무 기뻤다”라고 운을 떼면서 “내가 예전에 촬영하다 엎어졌던 작품이 있는데 그때 선생님과 같이 하다가 못했다. 다시 만나게 돼 기뻤다”고 전했다.

특히 송중기는 “얼마전 선생님께서 장문의 문자를 주셨다. 뭉클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연을 계속 가져가고 싶어서 내용은 말씀 못 드리겠지만 진심어린 말씀에 눈물이 났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 강신일이 열연한 KBS2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16회로 종영한 바 있으며 오는 20일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