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15일 국립공원위원회 측은 이날 태백산 일대 70여 ㎢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공원 지정 소식은 신청 세 번째 만에 이루어진 결과로 알려졌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을 통해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핵심 생태축 보전 기반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국립공원 지정이 생태 보전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자산으로 태백산을 소개하고 주민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산은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천제단 등으로 유명하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2,600여 종의 야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