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이 56주년을 맞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19혁명이란 1960년 오늘,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가리킨다.
당시 1960년 3월15일 제4대 정 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은 반공개 투표, 야당참관인 축출, 투표함 바꿔치기, 득표수 조작 발표 등 부정선거를 일으켰고,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이를 정부는 강제 진압에 나서면서 많은 희생자를 나았다.
이후 4월11일 1차 마산시위에서 실종되었던 김주열군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시체로 발견되면서 시민들의 제 2차 시위를 다시 일으켰다. 서울 시내를 가득 메운 대규모의 시위군중은 무력에도 굽히지 않고 투쟁하였고, 이승만은 결국 대통령직에서 하야했다.
한편, 오늘 4·19 혁명 제56주년을 맞아 오전 10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 4·19 혁명 기념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