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이 사극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일 오전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전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사극을 찍을 때 여배우들에게는 가채에 사용되는 장신구가 신경 쓰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황진이’ 촬영 당시 하지원이 1억 원짜리 장신구를 했는데 대사 할 때 마다 소리가 신경 쓰인다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진이' 촬영 당시 한 쪽으로 기울어진 가채를 했던 적이 있다"며 "촬영 중에 졸렸는데 고개가 가채 쪽으로 돌아가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