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디애나서 승리...한국에 부정적 견해 "손해보는 관계"

트럼프 인디애나서 승리
 출처:/아리랑TV
트럼프 인디애나서 승리 출처:/아리랑TV

트럼프가 인디애나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레이스의 중동부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는 61.4%의 득표를 얻어 23.8%에 그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을 크게 따돌렸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미 관계에 변화가 예고된다.

트럼프는 한국 등 동맹들에 대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관계를 손보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고, 한국에 대해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것", "한반도에 전쟁이 나도 미국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63.8%의 득표를 얻어 인디애나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