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교국 쿠바 첫 방문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5일 외교부 측은 이날 새벽 3시 10분께 윤병세 장관이 쿠바 호세 마르띠 국제공항을 통해 쿠바에 도착했음을 밝혔다.
이날 윤 장관은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하게 됐으며 카리브국가연합 측이 초정을 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특히 쿠바는 대한민국과 공식 수교 관계를 맺은 적이 없기에 더욱 관심이 모였으며 외교부 측은 “윤 장관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의 정상들과 접촉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쿠바는 공산혁명 직후 1959년 대한민국과 관계를 단절했으며 북한과는 수교를 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