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가레스 베일이 프리킥으로 유로 2016 첫 골을 넣었다.
12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웨일스와 슬로바키아의 유로 2016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전반 10분 상대 문전에서 파울을 얻어낸 웨일스는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베일은 왼발로 그림 같은 프리킥을 날렸고 상대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공은 슬로바키아의 골문을 갈랐다.
58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처음 나서는 웨일스는 베일의 골로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