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가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는 MC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금수저 논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금수저가 맞다”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요번 노래도 솔직히 아빠 아들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히트 칠 노래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그는 이날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MC그리는 “사귄 지 177일 된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다”며 “호칭은 ‘여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무 살 성인이 된 이후의 계획을 공개해 MC그리 부자와 허물없이 지내던 MC들에게까지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MC그리는 지코의 작사 연습 방식을 똑같이 따라 해 하루도 빠짐없이 가사를 쓰고 수많은 연습을 했음을 고백했고, 2년에 걸쳐 직접 작사한 자신의 데뷔곡 '열아홉' 무대로 모두의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MC그리는 가사가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게 자신의 무대를 지켜본 김구라의 모습에 "자다가 깨워서 노래를 부르라고 시켜도 완벽하게 부를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 넘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