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22일 한 월간지 7월호에는 홍 감독의 부인 조 씨와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조 씨는 “따님이 마음을 다잡고 돌아올 수 있게 도와 달라. 너무 괴롭다”고 하소연 했다. 이에 김민희 어머니는 “바람난 남편의 아내와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 중 누가 더 아플까”라며 홍 감독에게 책임을 돌렸다.
두 사람의 대화를 요약하면 서로에게 잘못을 묻고 있는 것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 9월 30일 이후 한 번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조 씨와 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루머로 인해 광고 제의가 떨어진 김민희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줘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고 전해졌다.
현재 홍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