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가 천재 소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홍지홍(김래원 분)에 자극을 받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쓰러진 임산부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홍지홍을 보고 그가 의사 출신임을 알게 됐고, 다행히 목숨을 구한 임산부의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유혜정은 달라졌다. 진서우(이성경 분)에게 공부를 가러쳐달라고 부탁했고 일주일 뒤 시험에서 수학 1등을 차지하며 하나의 성공을 이루었다.
하지만 진서우는 자신보다 성적이 잘나온 유혜정이 홍지홍과 친한 관계임을 질투해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라며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이어 3화 예고편에는 홍지홍이 학교를 그만두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