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5-4로 앞선 8회 상대팀 투수 토니 싱그라니의 6구째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이번 추신수 홈런은 시즌 2호로 비거리 122m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한편,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8회말 6-4로 달아난 텍사스는 더이상의 득점,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