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형 박리디아 부부, 아이 갖지 않았던 이유 '남다른 애처가'

출처:/'좋은아침' 캡쳐
출처:/'좋은아침' 캡쳐

방수형 박리디아 부부가 방송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방수형, 박리디아는 2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전원생활을 보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박리디아의 전성기 시절 모습이 공개되 눈길을 끌었다. 90년대 16세의 나이에 데뷔해 광고계를 평정했던 박리디아는 스스로 “90년대 전지현이었다. 광고계 퀸이라고 불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지현씨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또, 박리디아는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암을 발견한 게 2003년인데 얼굴에 뭐가 나서 병원에 갔다. 자궁상피내암 3기였는데 조금만 지나면 자궁경부암에 들어가는 거였다"고 회상했다.

박리디아는 "남편 방수형이 지극정성으로 챙겨줘 9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완치 판정을 받고 결혼했다. 내 몸 건강을 생각해 아이도 갖지 말자더라"고 털어놨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