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시그널’ 출연 결심 이유? “대사 하나 때문에”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조진웅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조진웅이 tvN 드라마 ‘시그널’을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조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의 진솔한 대화를 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조진웅은 tvN ‘시그널’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무거운 이야기에 무거운 주제라서 고사를 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진웅은 “근데 대사 중에서 ‘20년 후에는 많이 변했겠죠?’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때 배우로서, 국민으로서 질문을 하고 싶었고 그 대사를 직접 읊고 싶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진웅은 무명시절에 대해서 “그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고 그 자양분이 큰 버팀목이 된다. 대신에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면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배우 조진웅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했으며 tvN 드라마 ‘시그널’ 이재한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최근 영화 ‘사냥’이 개봉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