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8시30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에서 영주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671호 열차가 탈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동진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25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운행 중이던 기차 기관사가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하다가 열차 바퀴가 미끄러지며 열차 5량 가운데 1량이 탈선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로에 낙석이 떨어져 열차가 탈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