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두테르테공포 확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필리핀의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력은 지난 30일 취임한 후 약 나흘동안 무려 최소 30여명의 마약 용의자들을 사살하며 극단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력은 “취임해 단 6개월만에 범죄를 완전 소탕할 것, 경찰이 임무 수행 중 1000명을 죽인다고 해도 내가 보호할 것”이라는 공약을 걸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공약을 극단적으로 시행하자 필리핀 전국에서는 두테르테 공포가 시작해 마약 용의자 수천여명이 자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필리핀 전역에서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경찰을 비난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국가 인권기구가 조사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