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서쪽 해상을 통해 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 중이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태풍 네파탁은 오는 8일 타이완 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태풍 네파탁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나 이번주 후반쯤 태풍이 우리나라 부근의 비구름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부터는 그밖의 수도권, 강원 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6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방에는 호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