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호란, “고등학교 시절 억압된 생활해 대학교에 보라색 벨벳 드레스 입고갔다”

출처:/ SBS 캡쳐
출처:/ SBS 캡쳐

영재발굴단 호란의 발언이 주목받고있다.

6일 방송되는 SBS‘영재발굴단’에는 호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대학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너무 억압된 생활을 하다 보니 대학교에 들어가 깃털이 달린 보라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갔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나를 피하더라”라며 말했다.

이어 “공부를 얼마나 잘 했느냐”는 질문에는 “두 돌에 한글을 스스로 깨우치고 혼자 신문 헤드라인에 쓰여 있는 사람의 이름을 읽었다”라며 “다섯 살에는 떨어지는 목련을 불쌍히 여겨 울더니 4.4조 3.5.4.3 율격에 맞는 시조를 썼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