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익사 주의법이 주목받고있다.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마른익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있다.
마른익사란, 물 속에서 질식해 익사하는 것이 아닌, 물 속에서 이상이 생겼으나 그 영향이 즉시 미치는 것이 아니라 물 밖에 나와 폐에 물이 들어가 숨지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마른익사는 물 속에서는 질식하지 않을 정도의 물이 폐에 들어가 있다가, 이후 그 물이 기도의 근육에 경련을 일으켜 호흡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의심 가능한 몇 가지의 증상이 있다.
먼저, 기침이 계속되고 숨이 가빠지거나 흉통이 생긴다. 또한 극도의 피로감이나 행동의 변화 등도 동반될 수 있다.
마른익사는 물에서 사고가 난 뒤 약 1~24시간 내가 가장 위험하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능한 빨리 응급실로 옮겨 치료를 시작해야하며, 조기 발견시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