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길을 여는 창의적 IT아이디어 공유의 장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이하 GIF 2016 강원)이 27일 강릉 경포호 소재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대구를 시작으로 강원도의 꿈을 담은 `GIF 2016 강원`은 드론 분야 스타트업 창출과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 경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막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권성동 새누리당 국회의원,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철래 강릉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개회사와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 권성동 국회의원, 김동일 도의회 의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축사를 시작으로 해커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자의 간단한 인터뷰와 함께 개막선언으로 3일간의 여정의 막이 올랐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회가 지능정보사회를 준비하는 청년 혁신가의 도전과 창조의 장이 되길 바라고,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와 공동체의 현안을 해결하며 디지털 혁신의 가치와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IF2016강원은 크게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페스티벌로 구성돼 있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드론 해커톤`과 `IoT 아이디어톤`의 2개 분야로 진행하며, 분야별 수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강원도지사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과 함께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IoT 아이디어톤은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loT 활용방안을 주제로 무박 2일간 아이디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로 진행한다. 아이디어톤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중심의 평가를 통해 대상 500만 원을 포함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는 드론과 IoT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지원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스티벌은 미니 드론경기대회, 드론 전시 및 체험, 밴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K-ICT 평창동계올림픽 체험 전시관과 평창동계올림픽 상설 홍보관도 둘러볼 수 있다.
창의적 ICT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GIF2016강원은 경쟁력 있는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디지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경제, 사회, 문화 등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