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여성 감소, 첫 아이 낳는 나이 31세 '세계에서 가장 높아'

출처:/뉴스캡쳐
출처:/뉴스캡쳐

가임여성이 감소되며 신생아 수가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신생아 수는 18만23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200명 적게 태어났다. 이는 역대 최저 신생아 수를 기록했던 2005년과 비교해 7,170명이나 준 수치이다.



신생아 수 감소는 15세에서 49세까지의 가임 여성 숫자가 크게 줄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임여성은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9만4000명씩 감소됐고, 아기를 가장 많이 낳는 연령층인 25~34세 여성의 감소세가 가장 심한 거스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면서 첫아기를 낳는 나이도 높아졌다. 첫 아이를 낳는 여성의 나이는 지난해 31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임여성 감소에 난임 부부들에게 지원하는 시술비를 모든 계층으로 확대하고 난임 부부의 건강보험 적용도 내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