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죄송합니다" 메달 획득 실패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출처:/  KT 사격선수단, kt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출처:/ KT 사격선수단, kt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진종오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39.8점을 기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노렸던 진종오는 아쉽게도 5위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진종오는 10일 주종목인 남자 50m 권총에서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만 남기고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베트남의 빈 후앙 시안이 금메달을, 브라질의 필리페 알메이다 우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의 팡웨이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