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이지리아 꺾고 브라질과 결승 진출 '2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독일이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브라질과 결승을 치른다.

독일은 오늘(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나이지리아와의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 9분 루카스 클로스터만의 선제골에 이어 종료 직전 후반 44분 페테르센의 골에 힘입어 총 2점을 득점했다.

이에 독일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독일은 브라질과 오는 21일 오전 5시30분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