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키서 폭탄테러 발생 '결혼식장서 자살폭탄 테러 추정'

출처:/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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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탄 공격으로 50명이 숨졌고 90여 명이 다쳤다. 터키 당국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터키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PKK와 IS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7월 13일 프랑스대사관은 앙카라주재 프랑스대사관과 이스탄불 영사관이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또 4월 27일 터키 북서부 부르사주에서 한 여성이 자폭해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자폭은 오스만 제국의 모스크와 시장이 있는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자폭한 장소는 해외관광객 들이 자주찾는 지역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