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브라질은 21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결승전에서 1-1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주장 네이마르는 전반 26분 프리킥 선제골에 이어 승부차기 마지막 골까지 넣어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이 올림픽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사인 볼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네이마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네이마르가 취한 골 세레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볼트에 대한 존경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