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지난 10일 중국 심양에서 `중국우리은행 심양분행`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양은 요녕성의 성도이자, 동북지방 최대의 도시 및 정치, 경제, 문화, 교통 중심지다.
CJ바이오텍, SK네트워크 등 유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 심양분행은 교통요지인 롯데월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업무를 비롯해서 한국계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2007년 11월에 현지법인을 신설했으며, 중국 내 2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법인은 상반기 중 약 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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