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가수 케이지가 리메이크곡 ‘아프고 아픈 이름’을 발표했다.
뮤직큐브의 K팝 프로젝트 일환인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케이지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곡 ‘아프고 아픈 이름’을 공개했다.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는 그간 의미 있는 기획 앨범을 제작해온 퍼블리싱사 뮤직큐브가 프로듀서들과 과거 발표된 아름다운 명곡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고 새롭게 들려주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작업에는 케이지뿐만 아니라 윤미래 '사랑이 맞을거야', 레드벨벳 '7월 7일', 김종국 '한 남자', 윤하 '비밀번호 486' 등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작업 등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황찬희가 참여했다.
2002년 발표된 앤(Ann) 1집 앨범 ‘인피니트 웨이브 오브 러브(Infinite Wave Of Love) 수록곡 ‘아프고 아픈 이름’은 발표된 지 10년 이상 된 곡 임에도 불구하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대중들의 회자되는 곡이며, 특히 수 많은 명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신재홍의 곡이다.
케이지는 "황찬희 선배님은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이었기 때문에 (제안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처음에 제안이 왔을 때 그 이름만 믿고 같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녹음 내내 너무 즐거웠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열심히 작업한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든 디스크 프로젝트 3번째 주자로 나선 케이지(Kei.G)의 '아프고 아픈 이름'은 오늘 낮 12시 발매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