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차기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P10`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20일(현지시각) 화웨이 P10 또는 P10플러스 추정 제품의 사진과 사양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10은 듀얼카메라와 후면 지문 인식센서 등 전작 P9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P9이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운 `라이카` 마크 위치도 그대로다. 하지만, LED 플래시의 위치가 변경되고 둥글게 변했다. 제품 전체적으로도 곡선미를 살렸다.
GSM아레나는 유출 사진만으로 제품 사양을 추정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P10은 이미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5.5인치 QHD 디스플레이와 하이실리콘 기린960프로세서, 6GB 램,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안드로이드 누가 운용체계(OS) 등을 탑재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