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대속도 1.7Gbps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출시

KT, 최대속도 1.7Gbps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출시

KT가 고급형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AP)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을 28일 출시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은 최고 1.7Gbps 속도 무선인터넷을 무제한 제공한다. 2015년 3월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과 비교해 속도·메모리를 개선, 안정성도 높였다.

최신 규격인 802.11.ac Wave2를 지원, 활용가능 주파수 대역을 160㎒로 확대해 867Mbps 속도를 1.7Gbps로 높였다. KT는 내년 하반기 10Gbps 기가인터넷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면 최고 속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메모리 용량도 네 배 높여 동시접속 최다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갑절 늘리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용료는 3년 약정 시 월 5500원이다. 기가 인터넷(1Gbps) 이용 시 월 3300원,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이용 시 1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폰과 기가UHD TV를 결합하면 무료 제공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KT, 최대속도 1.7Gbps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