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촛불집회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9차 촛불집회가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행진 방향은 청와대와 총리 공관, 헌법재판소, 광화문 인근이다.
본 집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는 방송인 김제동이 만민공동회를 연다. 4시부터는 ‘퇴진 콘서트 물러나show'가 개최된다. 집회 측은 이외에도 성탄 전야임을 감안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보수단체도 맞불집회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의 기온은 영하권을 기록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로 출발했다. 한낮 기온도 영상 3도에 그쳐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