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 중심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 “27일 오전 10시 집단 탈당 통해 분단 선언할 것”
26일 새누리당 비박계를 중심으로 한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가 27일 오전 10시 집단 탈당을 통해 분당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추진위 대변인 오신환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27일 분당과 동시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를 같이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오 의원은 1차 탈당 인원수로는 “30명 안팎이 될 것 같고 1월 초에 2차적인 소교뮤 탈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 포함하면 저희가 원래 예상했더 인원수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혁보수신당은 이후 정강정책 마련 등 창당 세부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24일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